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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과거 승부조작으로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영구제명된 전 프로게이머 마재윤이 인터넷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마재윤은 인터넷 TV 아프리카에 자신의 아이디로 '스타1' 전용 채널을 개설, 방송을 진행해 관심이 집중됐다.
또 앞서 지난 12일 마재윤은 인기 BJ로 유명한 '소닉'의 섭외로 방송에 등장해 무려 12000여 명이 시청하는 등 큰 반응을 낳았다.
퇴출되기 전 '스타1'계의 4대 본좌로 손꼽힐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던 마재윤의 등장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불법적인 일로 제명된 선수를 다시 보는 것은 유쾌하지 못한 일이다" "죄는 미워하되 인간은 미워하지 말자" "마재윤 그만 욕하자. 보니까 안쓰럽다"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등 의견이 엇갈렸다.
한편 과거 마재윤은 주변의 프로게이머들에게 승부 조작을 알선하고 가담케 한 혐의로 2010년 10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아 현재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영구제명 당한 상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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