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GKL이 실적 턴어라운드와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상승전환했다.
13일 오전 9시 8분 GKL은 전거래일 대비 2.17% 상승한 1만8800원을 기록중이다.
3거래일만의 반등으로 미래에셋과 신한금융투자로 매수 물량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이날 GKL에 대해 일제히 호평했다.
현대증권은 매출 외형확대와 높은 이익 신장세가 시현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익희 애널리스트는 "올해 지난해 확대해 높은 거래대금의 외형을 방어하는 한편 수익성 회복에 전사적인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마진율이 회복되면서 양호한 매출 외형 확대와 높은 이익 신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B투자증권은 2분기가 수익성 훼손 요인들이 제거되는 시점이라며 홀드율 개선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송창민 애널리스트는 "GKL의 2분기 홀드율은 14.7%에 달할 것"이라며 "1분기 정켓 에이전트 수수료를 전년동기대비 43.8%나 축소하며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카지노 3사 중 가장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GKL의 최근 1개월 주가는 10.2% 상승했고 코스피 대비 14.5%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최근 주가는 2011년 P/E 9.7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강원랜드(13.5배)는 물론 파라다이스(10.5배) 보다 낮은 수준이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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