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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모든 견과류를 먹어치운 듯한 비만 다람쥐가 등장해 화제다.
10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마리나 반 데르 린든씨(46)가 캘리포니아 모로락 보호구역에서 일반 다람쥐보다 2배 이상 덩치가 큰 회색 다람쥐를 카메라로 찍었다고 전했다.
린든씨는 "공원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안개 때문에 멋진 풍경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면서 "땅콩 한 봉지를 갖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람쥐 가족을 보게 됐다. 그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덩치가 컸다"고 전했다.
땅콩으로 다람쥐 가족을 유인하고 약간 떨어진 바위 사이에 숨어 사진을 찍은 그는 "카메라 뷰파인더에 전체 다람쥐 가족을 넣을 수가 없었다"며 "결국 다람쥐가 도망가기 전에 내가 다가갈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아마도 관광객이 주고 간 먹이로 살이 찐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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