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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예년보다 한달여 가량 일찍 시작된 조선소 현장에는 벌써부터 직원들의 땀을 식혀주기 위한 보양식이 제공되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이달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수박 총 8000통을, 매주 화, 목요일에는 미숫가루 총 18t을 직원들에게 제공하며 무더위를 말끔히 날려버리도록 하고 있다.
수박과 미숫가루는 모두 우리 농산물로서, 직원들은 시원한 여름음식을 맛보며 열심히 일하는 농민들의 노고도 함께 되새기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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