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열풍..코스닥은 반등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9일 오전 코스피지수가 2080선을 회복하며 상승 반전을 노리고 있다.
9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5포인((0.09%) 내린 2081.40을 기록 중이다. 개장 초 10포인트 이상 빠지며 2070선을 시험받기도 했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줄였다.
이 시간 현재 개인이 15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19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투신권 순매수만 230억원이다. 외국인은 95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945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화학이 1.38% 상승으로 단연 돋보이고 기계도 0.50% 상승 중이다. 운송장비가 1.48% 하락으로 지수 발목을 잡고 있다. 금융도 0.87% 하락 중이다.
하이닉스 인수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이날도 3%대 하락으로 최근 급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도 2.59% 떨어지는 중이다.
LG화학이 1.53% 오르며 화학주 반등을 이끌고 있고 ,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3%대 상승으로 LED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금호전기는 상한가다.
코스닥에서도 서울반도체가 7.65% 급등하고, 화우테크가 상한가를 가는 등 LED 테마들이 장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21분 현재 4.41(0.93%) 오른 473.53을 기록 중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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