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간 나오토 일본 총리 후임으로 노다 요시히코(54) 재무상이 유력시 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9일 일본 집권 민주당이 노다 재무상을 옹립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오카다 가쓰야 간사장과 센코쿠 요시토 대표대행,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 등 민주당내 반(反) 오자와 그룹이 차기 총리로 노다 재무상을 밀기로 방침을 정했다.
노다 재무상은 간 총리가 차기 총리 후보 조건으로 언급한 '젊은 세대'에 부합하는 인물이다.
또 중의원 5선 의원으로 반 오자와 그룹에 속해있지만 오자와 계열 의원들의 호감을 사고 있어 당내 화합면에서 유리한 것은 물론 자민당 등 야권에서도 비교적 거부감이 적어 차기 총리감으로 유력시 거명돼 왔다.
민주당은 간 총리가 이달중 퇴진하는 것을 전제로 내달 초 차기 총리를 선출하는 민주당 대표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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