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청소년 럭비교실 개최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HSBC는 대한럭비협회와 함께 지난달 31일 전 스코틀랜드 럭비 대표팀 감독을 초청해 'HSBC 청소년 럭비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산 백신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럭비 교실에는 약 35명의 청소년 럭비선수들이 참가했다.

HSBC 청소년 럭비교실은 이번주 동안 한국에서 진행되는 'HSBC 아시아럭비연맹(ARFU) 럭비 코칭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는 HSBC 아시아 5개국 대회의 1부 리그가 개최된다. 6월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싱가포르 대 말레이시아 경기와 한국 대 필리핀 경기에 이어 오는 4일에는 결승전과 3·4위전이 펼쳐진다.

지난 2007년 럭비 월드컵에서 스코틀랜드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프랭크 해든은 "한국 청소년들이 뛰어난 운동 신경 및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만큼 한국 럭비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이번 럭비교실에 참가한 매튜 디킨 HSBC 행장은 "럭비 교실에 참가한 한국 학생들의 실력에 놀랐다" 며 "'HSBC ARFU 럭비 코칭 투어'는 한국에서 럭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