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글로벌 항공 특송 회사 페덱스(FedEx) 코리아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한-EU FTA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1일 발효되는 한-EU FTA에 대해 국내 중소기업의 중간관리자급 실무 담당자들에게 유용한 최신 정보를 전달하기위해 마련됐다. 관세청 담당자가 세미나에 참석, 수출·수입 과정에서 달라지는 관세 조항과 통관 절차, 서류 기입 방법 등을 설명한다.
세미나는 15일, 16일, 21일 세 차례에 걸쳐 산업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15일에는 의류, 신발, 가방, 액세서리, 장난감, 가구, 문구류에 대해 설명하며 16일에는 전기·전자제품, 기계, 자동차부품을 다룬다. 21일에는 식·의학품, 의료기기, 바이오산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달한다.
기업고객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추첨을 거쳐 이번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채은미 FedEx 코리아 지사장은 "FTA 조항 발효로 인한 거시적인 전망뿐만 아니라, 기업 실무진을 위한 구체적인 정보를 찾고자 하는 고객들의 필요를 반영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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