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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가 MBC 새 월화드라마 <계백>에 출연한다고 2일 제작사와 차인표의 소속사 관계자가 밝혔다. <계백>은 <미스 리플리>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인 시대극으로 백제 말기 장군 계백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주인공 계백 역에는 이서진이 캐스팅됐으며, 의자왕 역으로 조재현이 출연한다. 차인표는 백제 장수 무진 역을 맡았다.
<계백>은 <다모> 정형수 작가와 <선덕여왕>의 김근홍 PD가 <주몽>에 이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7월 말 첫 방송된다. 제작진은 “의자왕을 백제 몰락과 함께 방탕하고 무능한 인물로 바라보지 않고 개혁과 혁신을 추구했지만 좌절하는 군주의 모습으로 그리려 한다”고 밝혔다
10 아시아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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