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을 통해 지난해 29억1400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해외민간네트워크는 해외에 거점이 있거나 한국기업에 대한 수출ㆍ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현지 민간기업으로 올해 1월 기준으로 세계 38개국에 131개 네트워크가 지정돼 있다.
지난해 국내 2087개 중소기업들이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현지법인 264개 설립, 기술협력 계약체결 328건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에도 287개 중소기업이 해외 판로개척을 비롯해 기술제휴, 투자유치, 홍보 등의 종합 컨설팅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중남미와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 대한 진출 확대와 수출 품목 다변화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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