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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여아 머리채 잡고 체벌한 이집트 교사, 결국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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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여아 머리채 잡고 체벌한 이집트 교사, 결국 체포 ▲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동영상 캡쳐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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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집트 교사가 겁먹은 어린 학생들에게 심한 체벌을 가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자 결국 해당 교사가 체포됐다고 지난 27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전했다.

이달 초 공개된 이 영상은 이집트 가르비야주 교사 마그디 엘-샤르가 5살 정도로 보이는 어린 학생들의 숙제검사를 하다가 여학생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자로 마구 때리는 등 지나친 체벌을 가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숙제검사를 위해 줄지어 선 어린 학생들은 엘-샤르가 소리를 지르며 나무 자를 치켜들자, 하나같이 몸을 움츠리며 겁먹은 모습이다. 자에 손바닥이나 목 뒤 등을 맞은 아이들은 울거나 몸을 뒤로 피하려고 했다.

핑크색 옷을 입은 한 여학생은 유난히 겁을 먹고 몸부림을 치다가 엘-샤르에게 머리채를 잡혔다. 이 학생이 울음을 터트리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은 엘-샤르는 자로 학생의 몸을 여기저기 내리쳤다.


이날 최소 10명의 어린아이들이 체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괴로워하는 아이들과는 대조적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사람의 웃음소리가 함께 녹음됐다. 엘-샤르도 웃음을 머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이집트 학교는 '체벌로 악명이 높다'고 설명하며 '지난 2008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지역에서 교사가 학생을 자로 때리고 배를 주먹으로 쳐 체포된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영상을 접한 해외누리꾼들은 "사람 맞나" "충격적이다" 불쌍한 아이들" 등의 의견을 표하며 비난을 쏟아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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