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지난 28일 자사 임직원 및 가족 80명이 '1촌 마을'인 강원도 홍천군 외삼포 2리를 찾아 모내기, 고구마 및 옥수수 심기 등을 체험하며 1사 1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6년 7월 외삼포2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11번째 실시되는 봉사활동으로, 이날 심은 곡물을 판매한 이익금은 올 가을 외삼포 2리의 조손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아울러 1촌 마을 방문시마다 건강운동기구, 빔프로젝터 등 마을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온 아시아나는 올해 마을사람들의 요청으로 마을 회관에 방송장비를 설치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외에도 아시아나는 외삼포 지역의 특산물인 발아현미를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매년 연말 1촌 마을의 쌀을 구매해 관내 저소득층 및 소아암환자에 기부 중"이라며 "1촌 마을은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아시아나 바자회' 같은 사내 행사에 참가하는 등 상호간의 교류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