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에 사흘만에 상승전환했다.
26일 오전 9시6분 한국전력은 전일대비 0.7% 상승한 2만9850원에 거래중이다.
사흘만의 반등으로 유비에스와 JP모간 창구로 외인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이날 대신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하며, 목표주가는 36% 올린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정부 부처간의 전기요금인상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현실화 방안을 담은 전기요금 장기 로드맵을 6월에 발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음 달 로드맵 발표 후, 올 하반기 전기요금인상 및 연료비 연동제의 도입, 2012년까지 전기요금을 100% 현실화 할 가능성 증가, 요금인상과 연동제도입의 순차적인 진행으로 실적이 2분기를 바닥으로 턴어라운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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