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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中企로 키운다", 월드클래스 300사업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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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中企로 키운다", 월드클래스 300사업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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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국내 기업을 세계적인 중소중견기업으로 키우는 정부의 월드클래스 300프로젝트가 첫 삽을 떴다. 이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24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는 이 프로젝트의 첫 해에 선정된 30개사 대표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김용근 산업기술진흥원장 및 12개 지원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기업 지정서 수여 및 지원기관 협약식이 열렸다. 최 장관은 이날 30개사 대표에 지정서를 수여하면서 "선정기업들의 그간의 노력을 치하하고, 국민소득 4만불 달성을 위한 중견기업들의 중추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기업보국(企業報國)의 숭고한 정신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인 산업기술진흥원과 KOTRA,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정책금융공사, 수출입은행, 산업기술연구회 등 12개 지원기관은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선정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이고 성실한 지원을 다짐했다. 선정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는 "그간 나름대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을 가지기 위해 스스로 노력은 하였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진정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창업의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내년에는 60여개의 기업을 선정해 2016년까지 총 270여개의 기업을 추가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첫해 선정된 30개사는 ▲주성엔지니어링 ▲에스엔유프리시젼 ▲한미반도체(이상 반도체장비) ▲크루셜텍 ▲아모텍 ▲유양디앤유 ▲KH바텍 ▲에이스테크놀로지 ▲우주일렉트로닉스(이상 전자ㆍIT부품) ▲코텍 ▲이엘케이▲엘엠에스 (이상디스플레이) ▲엠씨넥스 ▲아이디스(이상 영상ㆍ음향기기) ▲상신브레이크 ▲에스엘 ▲NVH코리아 ▲화승R&A ▲캐프(이상 자동차부품) ▲우진세렉스 ▲동양기전▲이화다이아몬드공업(이상 기계) ▲대주전자재료 ▲창성▲일진머터리얼즈▲ 실크로드시앤티(이상 화학금속소재)▲인포피아▲인피니트헬스케어(이상 의료기기) ▲케이비테크놀러지 ▲마이다스아이티(이상 소프트웨어) 등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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