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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도박혐의를 받은 신정환이 검찰에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신정환은 필리핀에서 거액의 판돈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4월 26일 불구속 기소됐다. 1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신정환은 도박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고 앞으로 사회나 나 같은 죄를 지은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정환은 도박을 하기 위해 필리핀에 갔던 것이 아니라며, 휴식 차 방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정환은 2003년과 2005년에도 상습 도박혐의로 벌금을 선고받은 적 있다. 선고공판은 6월 3일에 열릴 예정이다.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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