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노후대비용으로 개인연금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하이자산운용이 뛰어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대형 운용사들을 누르고 개인연금펀드 수익률이 1년과 3년 기준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1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2일 현재 1년 기준 주식형 개인연금펀드 수익률은 하이운용의 하이스마일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이 39.24%로 가장 높다. 이어 한국투자골드플랜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이 35.78%, 한국투자골드플랜네비게이터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이 34.41%, IBK연금증권투자신탁이 33.97%의 순이다.
3년 평균에서도 하이스마일은 53.23%로 한국투자골드플랜네비게이터(46.87%), 신영연금가치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30.90%)을 앞섰다.
혼합형에서도 하이운용이 앞선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하이스마일연금이 1년 기준 21.37%로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3040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 20.87%에 앞서 1위를 기록중이며 3년 기준 역시 38.41%로 신영연금60증권전환형(30.40%)를 누르고 최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하이운용은 지나친 업종 배분 전략을 지양하고 5명의 섹터 매니저가 공동운용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개인연금펀드를 운용중인 이승섭 하이운용 팀장은 "섹터를 크게 IT, 내수, 산업재, 소재, 금융ㆍ유틸리티 5가지로 나눠 큰 섹터 비중은 중립적으로 유지해 지나친 업종 배분 전략을 지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5명의 섹터매니저가 공동운용을 하고 있어 단독 매니저 펀드에 비해 리스크 분산 효과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스마일연금펀드는 만 18세 이상 국내 거주자가 매월 100만원 또는 분기당 300만원 이내, 최소 적립기간 10년 이상으로 가입할 경우 55세 이후부터 연금으로 지급받게 되는 금융상품이다.
천지숙 상품전략팀 차장은 "개인연금펀드는 은퇴 후 보다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없어서는 안될 상품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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