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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옥주현이 엔니오 모리꼬네 시네마 콘서트의 무대에 선다. 오는 16일부터 18까지 3일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엔니오 모리꼬네 시네마 오케스트라 공연에 옥주현이 특별 게스트로 초대되었다. 이번 협연 무대는 한국의 실력있는 음악인과 무대를 꾸미고 싶다는 엔니오 모리꼬네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옥주현은 영화 <미션>의 삽입곡이자 ‘넬라 판타지아’의 원곡 ‘가브리엘의 오보에’에 가사를 붙인 ‘가시 속의 장미’ 등 2곡을 엔니오 모리꼬네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부를 예정이다.
이번 엔니오 모리꼬네의 시네마 오케스트라 공연은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 음악가 데뷔 50년을 기념해 열리는 투어공연이다. 영화 <미션>, <시네마 천국>, <석양의 무법자> 등 엔니오 모리꼬네가 만든 영화 주제곡이 연주 될 예정이다.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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