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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가격 약세, 수혜株는 '유통·음식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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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그리스의 신용등급 강등이 상품시장 강세의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대한 수혜주는 유통, 음식료, 항공주 등이라는 조언이 제기됐다.


김중원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그리스의 신용등급 강등 및 유로존 탈퇴 가능성의 여파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시기가 지연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른 달러 약세 요인이 완화되면서 상품시장 강세도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결국 그리스 사태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달러화 약세 완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상품시장의 조정을 촉발 시키고 있다"면서 "더불어 그에 따른 상품 관련 주식 약세와 안전자산 선호로 금, 은 등 안전자산 선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품가격 약세에 따른 수혜 업종으로는 항공, 유틸리티, 음식료, 유통 등을 꼽았다. 특히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한국전력, CJ제일제당, 오리온, 대한항공 등을 수혜주로 선정했다.


이들 종목에 대해서는 "상품가격 약세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 중 밸류에이션 매력과 향후 성장성이 양호한 종목을 선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수혜 업종 및 종목이 상대적 강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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