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스타 예능 PD│나는 PD다

시계아이콘03분 1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를 가늠하는 첫 번째 지수는 시청률이다. 하지만 인기 PD는 오직 시청률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때로 어떤 PD들에게 프로그램은 곧 그 자신이기도 하다. MBC <무한도전>은 김태호 PD의 작가주의적 설계도를 통해, KBS <해피선데이> ‘1박 2일’은 정해진 길 바깥으로 행군하는 나영석 PD의 뚝심을 통해 완성된다. 이처럼 인기 있는 예능 PD들은 자신만의 뚜렷한 철학 혹은 프로그램에 새겨 넣는 시그니처가 있다. 과연 그들은 현재 맡은 프로그램 외에서도 자신만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을까. 그래서 그들이 모이는 순간을 상상해보았다. 다음은 인기 PD들이 한 데 모여 자신만의 노하우를 겨루는 가상의 프로그램 <나는 PD다>에 대한 역시 가상의 제작 노트다.

스타 예능 PD│나는 PD다
AD


이승기가 말했다. ‘넌 하락세야,’ 그리고 카라의 한승연이 인상을 쓴다. 이러면 정말 안 볼 수가 없겠는 걸? 김태은 PD가 만든 ‘X맨’ 예고편을 보며 H는 생각했다. ‘당연하지’ 코너에서만 수 없이 많은 컷을 따다 붙인 이 예고편은, 하지만 낚시였다. 서로 연관도 없을 것 같은 장면들에서 귀신 같이 따온 컷들로 만들어낸 그의 악마 같은 편집에 이끌려 <슈퍼스타 K 2>를 보던 수많은 나날들이 떠올랐다. 마침 이번 미션에서 <슈퍼스타 K 2> 편집을 담당한 신원호 PD 역시 작업을 끝낸 것 같았다. 이건... 허각 한 명으로 4부작을 만들 건가. 호기심 반, 걱정 반인 H에게 신원호 PD가 말했다. “마지막 4부를 보면 왜 이렇게 천천히 진행했는지 아실 겁니다.”

<나는 PD다> 첫 미션으로 서로의 프로그램 바꿔 연출하기를 선택한 건 어쨌든 이들의 색깔을 보여주기에 좋은 선택이었다. < UV 신드롬 >의 박준수 PD가 아니라면 누가 <무한도전> ‘탄탄대로 가요제’를 보고서 정형돈이 빅뱅 지드래곤의 패션 멘토였노라 주장하는 ‘정형돈 라이즈’를 꾸며낼 생각을 할까. 화면 속 정형돈이 지드래곤에게 “패션이 정말, 제로다!”라고 꾸짖는 동안 새로운 < UV 신드롬 >에서는 나영석 PD가 유세윤에게 뭔가 말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이제 UV의 음악 세계만을 보여주고 싶다는 말씀이시잖아요? 그러면 저희도 굳이 웃기는 거 안 시키겠고요, 다만 지금 공연을 마치셨는데 우리나라 공연 문화의 꽃이죠, 2인 3각 달리기 한 번만 하시죠. 싫으시다고요. 그럼 저희 제작진이랑 2인 3각 달리기를 해서 이기시면 <엠카운트다운> 무대는 넓고 하늘은 푸르죠.” 아, 출연자를 회유하려면 저렇게 차분한 목소리로 해야 하는구나. 하지만 차분한 분위기는 오래 가지 못했다. 불길한 진동과 함께 수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이경규의 목소리는 다급했다. “아니, 내가 김태호 PD랑 하기로 했던 거 ‘이경규가 간다 - 월드컵’ 아니었어?” “아니요, ‘이경규가 간다 - 양심 냉장고’인데요.” “나 지금 태호가 월드컵 열리는 브라질 보내준다고 해서 비행기 탔는데 지금 이게 알래스카 행이라네?” “알고 가는 거 아니셨어요? 알래스카 김만덕 씨에게 냉장고 파시는 게 이번 촬영 분으로 알고 있는데요.” “뭐, 팔아? 알래스카에서 냉장고를?” 아, 어쩐지 이경규 선배가 군말 없이 응했다고 했더니 이런 트릭을 짰구나. 자신이 만든 감동의 프로젝트가 이렇게 변모한 걸 보면 원조 김영희 PD는 어떤 마음일까. 정작 김영희 PD는 ‘남자의 자격’ 합창단을 달동네 특설 무대 위에 올린 감동의 무대를 보고 흐뭇해하느라 이 일을 모르겠지만.


이 때 갑자기 조연출이 다급하게 외쳤다. “PD님! 스포일러 떴어요!” 조연출이 가리키는 모니터에는 장혁재 PD가 연출한 ‘1박 2일’에 대한 스포일러 기사가 떠있었다. ‘김하늘과 이승기, 새로 찍은 ‘1박 2일’ 여배우 특집에서 사랑의 어부바 게임으로 서로의 마음 떠봐. 김수미, 나도 호동이보단 승기가 좋아.’

스타 예능 PD│나는 PD다



또, 스포일러가 떴다. 나영석 PD가 리메이크하기로 한 프로그램이 <명랑운동회>라는. 이쯤 되면 촬영 자체를 새로 해야 할지도 모른다. 촬영하느라 야외로 나간 나영석 PD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우선은 이번 미션 자체를 올 스톱하고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 하지만 <열전! 달리는 일요일>을 맡은 김태호 PD는 난색을 표했다. “지금 출연자들이 뉴질랜드로 간 상황인데요.” “네? 아니 이건 그냥 장애물 넘고 그런 프로그램...” “이게 돌격대장도 있고 공주도 구하는 그런 판타지적인 미션이잖아요. 그래서 <반지의 제왕> 찍었던 뉴질랜드에 가서 아예 판타지 영화처럼 만들어보려고요.” “아니, 이건 그냥 게임...” “아무래도 하나의 틀에 갇히기보다는 계속 프로그램 특성에 맞게 미션을 확장하면 좋을 거 같아요.” H는 조금 어지러웠다. 뭐, 어차피 스포일러가 터진 건 나영석 PD니 그쪽만 수습하면 되겠지. 하지만 다시 불길한 진동과 함께 수화기로 이경규의 다급한 목소리가 울렸다. “원래 ‘배워봅시다’는 배우는 사람이 웃기는 코너 아니야?” “그랬...었죠?” “나 지금 신원호 PD랑 ‘배워봅시다’ 리메이크 찍는 중인데 나보다 성악 가르쳐주시는 교수님 위주로 찍고 있어.” “아, 서정학 교수님이요.” “가르치다가 ‘고마워요~’ 이런 거 날리는데 나 이번 미션에서 몇 초 안 나오고 이분만 나올 거 같아.” “아, 선배 잠시만요, 지금 받아야 할 전화가 와서요.” 나영석 PD다. “나 PD님! 지금 혹시 PD님 미션 관련해서 스포일러 나온 거 알고 있으세요? 그것 때문에 변경을 좀...” “아, 그러면 <명랑운동회>가 아니면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제가 출연자분들을 설득해서 근처 부대에 가서 <우정의 무대>를 찍을 게요.” “아니, 지금 거기서 어떻게...” “어차피 공굴리기 게임 중이었으니까 이걸로 재촬영이랑 입수 걸고 스태프 대 출연자 대결 하죠, 뭐.” 그의 통화 소리를 들었는지 출연자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전화기를 통해 들려왔지만 나영석 PD는 꿋꿋하게 외쳤다. ‘땡!’


스타 예능 PD│나는 PD다



김태은 PD의 <길의 순결한 아롱사태>, 박준수 PD의 <면식왕 리턴즈>, 장혁재 PD의 <패밀리 레스토랑이 떴다>... 맛집 프로그램이라는 포맷 안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고 미션을 냈더니 제목부터 PD 취향으로 만들어졌다. 아롱사태 집을 소개하며 중간 중간 그에 어울리는 음악을 소개하는 ‘미디움 레어 사운드’ 코너까지 만들었다는 <길의 순결한 아롱사태>도 식욕을 자극했지만 면이라면 하루 세끼도 좋은 H가 가장 기대하는 건 역시 세계 최초 음식 모큐멘터리를 표방한 <면식왕 리턴즈>다. 물론 또 ‘뻥’이 반 이상이다. <옥보단 3D> 제작팀의 지원을 받아 면발을 손에 잡힐 듯 보여준다고 하는데 H가 영수증으로 확인한 <면식왕 리턴즈> 제작비는 ㅇ라면 3봉지 값 2250원이 전부다. 어쨌든 여러 험난한 일들을 거쳐 여기까지 <나는 PD다>를 끌고 왔다는 생각에 H는 스스로 뿌듯했다.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고 이제 탄탄대로만 걸으면 된다.


“PD님! 또 저희 기사가!” 뭐야, 또 스포일러냐. 이젠 익숙해진 H가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기사를 읽었다. ‘<나는 PD다> H PD 하차. 지금까지는 파일럿 개념. 앞으로 방송사 파격 지원 아래 본격적 시즌 2 시작. 프로그램 새 PD는...’ 기사를 읽던 H의 눈초리가 파르르 떨렸다. ‘...<나는 PD다> 우승자에게?’ 순간 무대 위에 선 7명 PD의 눈이 번쩍 빛났다.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