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두 자릿수 물가 상승에도 튼튼한 내수시장과 수출확대로 베트남이 올해 6.2% 성장을 할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베트남 일간 탕니엔이는 12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ESC)의 보고서를 인용해 베트남 경제가 지난해보다 0.5%포인트 낮은 6.2%의 경제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베트남 경제가 성장을 하는데 과열될 기미를 보이는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장애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베트남의 경상수지는 개선됐지만, 자국 통화인 동화의 평가절하는 여전히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다른 국가와 달리 낮은 외환보유액과 높은 인플레이션 등으로 주식시장에 대규모 자금이 흡수될 수 없는 것도 문제로 드러났다.
지난 3일 보홍푹 기획투자부장관(MPI)도 올해 성장률은 애초보다 0.5∼1% 포인트 낮은 6.5%로, 인플레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11.75%로 각각 예측한다고 밝혀 UN과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베트남은 인플레이션이 그리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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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반저우 베트남중앙은행(SBV) 총재는 “경제성장 둔화와 두자릿수 인플레는 아직 가격 상승이 발생하지 않은 몇 가지 국제적 상황 변화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면서 “상황 변화에는 중동 정정불안과 일본의 지진ㆍ쓰나미 사태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저우 총재는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베트남도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면서 "정부는 대출 증가율을 20% 이하로 억제하는 것을 포함해 통화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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