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재석의 의심병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게스트인 ‘허영생을 찾아라’ 미션을 진행했다. 유재석은 그룹 빅뱅 대성을 통해 허영생의 휴대폰 번호를 입수해 그를 찾게 됐다.
그런데 허영생은 유재석을 보자 친척동생이 유재석의 팬이라며 스케치북과 펜을 주고는 사인을 요청했다.
이에 유재석은 “아닌 것 같은데? 무슨 미션 아냐? 이거 하면 내가 탈락되는 것 아니냐”며 의심병을 드러냈다.
허영생은 “빨리 해주셔야 빨리 가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고, 유재석은 “왜 사인을 갑자기 해달라고 그래? 아닌 것 같은데”라며 의심을 풀지 않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유재석의 의심병에 "마치 시트콤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 "그동안 당한 게 얼마인데 내가 유재석이라도 저런 상황이면 의심해 볼 듯"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영생과 유재석의 에피소드가 눈길을 끌었던 이날 ‘런닝맨’은 7.7%(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