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농협중앙회는 9일 사업구조 개편 시 부족자본금 정부지원 규모 산정을 위해 삼일회계법인을 용역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산실사 및 부족자본금 산정 용역계약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ㆍ농협ㆍ회계법인이 참여하는 3자 계약방식을 채택했다. 정부는 농협의 자산가치를 평가해 부족자본금이 발생할 경우 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자산실사 관련 외부용역은 내달 말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농협중앙회와 자회사가 보유한 모든 자산ㆍ부채에 대한 공정가치를 평가해 자산ㆍ자본 규모를 확정한다.
향후 농협은 자산실사 결과와 경제사업활성화 관련 용역 결과 등을 기초로 필요자본 규모를 산정하고 자체 자본조달 계획을 수립한 뒤 7월말 이전에 부족자본금에 대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정부는 농협이 제출한 자료의 타당성을 검토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2년도 예산안에서 최종 지원 규모를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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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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