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퍼터 '티밀드'(사진)가 국내에도 시판된다.
세계 최초로 카본 스틸을 100% 수작업으로 깎아 만든 수제 퍼터의 효시다. 1962년부터 제작돼 아이젠하워와 닉슨, 포드, 레이건 등 역대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아 '대통령 퍼터'라는 애칭이 있다.
호젤부터 백 페이스의 포켓 깊이까지 모든 부문의 밸런스를 정밀하게 계산해 제작됐다. 최적의 밸런스가 인증돼야 트레이드마크인 십자마크를 찍는다는 설명이다. 밸런스 포인트인 십자 마크에 볼이 맞으면 마찰계수는 최소화되고 파워가 톱으로 전달돼 순회전을 시작한다는 설계 이론이다.
350g의 묵직한 헤드 중량감과 무게중심이 토우와 힐에 분산돼 보다 넓어진 스위트 에어리어로 홀 근접률을 높였다. 캐릭터인 수백 개의 '써니보이'가 특수엠보실킹 처리된 특수 그립은 손에 딱 붙는 느낌으로 일체감을 준다.
국내 출시된 프로 모델은 트래디션과 휴이플라머시리즈 등이 있다. 크롬(43만원)과 니켈도금(49만원) 2종류, 한정품인 투스칼로사는 주문 구매만 가능하다. 트래드Ⅱ(330만원)와 밍(280만원)이 출시됐다. (02)703-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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