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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신소재, 본격적 성장기 진입 '매수'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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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6일 나노신소재에 대해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강문성 애널리스트는 "박막형 태양전지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를 것으로 예상되고, 디스플레이 공정기술의 변화가 동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여지가 크다"며 "신규 사업부문의 진출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밸류에이션 적용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증권은 결정질 태양전지의 경쟁력이 지속되겠지만, 박막형 태양전지의 경우에도 의미있는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전문 조사기관에 의하면 향후 5년간 박막형, 특히 CIGS 태양전지 시장의 성장률은 연평균 92%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태양광 발전의 중심이 유럽에서 중국과 미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규모 태양광 발전에 강점을 보유한 박막형 태양전지의 성장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분석이다.


또 TCO 타겟 시장 중 규모가 가장 큰 디스플레이 시장으로의 진입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존 패널업체들의 관계사 및 계열사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경쟁이 쉽지 않았지만 차세대 LCD 및 AMOLED 공정에서 산화물 반도체를 사용할 경우 나노신소재의 진입할 여지는 크다는 판단이다.


주력 시장으로 진입할 경우 그 자체만으로도 위상에 걸 맞는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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