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MBC 창사 50주년 특집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의 첫 번째 이야기 ‘엄마의 고백’이 방송된다. ‘풀빵엄마’, ‘안녕 아빠’ 등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온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의 2011년 주제는 ‘우리시대 엄마들의 이야기’이다. 네 편 중 첫 번째로 방송되는 ‘엄마의 고백’은 2009년 청주여자교도소에서 태어난 딸 가은이와 출산 당시 열아홉이었던 어린 엄마(미혼모) 소향씨의 이야기.
또한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배우 김하늘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김하늘은 영상을 보며 내레이션을 하는 과정에서 몇 차례 눈물을 흘려 녹음을 중단기도 했다고. 김하늘은 “내가 저 친구라면 하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뭉클하다. 아이를 낳았는데 반겨줄 가족이 아무도 없는 상황, 다시 교도소로 돌아와야만 했을 때 얼마나 외로웠을까? 주인공을 안아주고 싶다.”고 ‘엄마의 고백’을 본 소감을 말했다. 방송은 6일 밤 11시 5분.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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