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현대차 3인방이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며 급락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50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1만원(3.93%) 떨어진 2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4.14%, 1.37%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은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현대차는 매도상위 증권사 1, 3, 5위를 각각 외국계 증권사인 CS증권과 CLSA증권, 메릴린치가 차지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아차도 BNP파리바에서 20만주 이상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고, 현대모비스도 매도상위 1, 2위를 메릴린치와 UBS증권이 차지하고 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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