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아시아야구연맹(회장 강승규)과 공동으로 몽골에서 활동한 야구 지도자를 모집한다.
야구 지도자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몽골 유소년 야구팀의 수석 코치로 활동한다. 이번 야구 지도자 모집은 야구 저개발국인 몽골 지역에 야구를 보급하고, 저변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KBO는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야구 불모지에 대한 야구 보급과 발전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이에 KBO 임직원들이 불우이웃돕기와 유소년야구 후원을 위해 적립한 성금을 활용, 처음으로 해외에 야구 지도자를 파견하게 됐다.
또한, KBO는 이번 파견의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야구연맹과 협의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아시아 야구 저개발국을 후원할 예정이다.
한편, 몽골 야구지도자 파견 신청 접수는 오는 1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KBO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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