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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2Q 신제품 출시 효과 기대"<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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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동양종금증권은 2일 종근당에 대해 2분기 신제품 출시 효과에 따라 매출 성장률도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미현 애널리스트는 "1분기 종근당은 원가율이 크게 개선되면서 수익성 측면에서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2분기에 신제품들 출시로 매출 성장률만 올라와 준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근당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030억원(2.9%,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73억원(47.0%), 순이익 113억원(25.6%)으로 잠정 집계됐다. 원가율이 전년동기 40.3%에서 37.5%로 대폭 감소하면서 예상보다 높은 이익률을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원가율 감소의 원인으로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인한 원재료비 감소 ▲리피로우, 프리그렐 등 저원가율 제품의 매출 증가 등을 꼽았다. 그는 "전년대비 원·달러 환율은 2% 하락에 그쳤기 때문에, 환율 영향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을 것"이라며 "따라서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분기 신제품 출시로 매출 성장률 역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3월 이후 모프리드(가스모틴 제네릭), 칸데모어(아타칸 제네릭), 시프로바이(Bayer와 독점판매
계약) 등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2분기 이후 매출 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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