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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생명과학, 국내 첫 수액제 임상시험..오는 2013년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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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은 수술 등으로 영양 보급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사용되는 3-챔버 영양수액 '콤비플렉스오메가주'와 '콤비플렉스오메가페리주'에 대한 임상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수액제 허가를 위해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콤비플렉스오메가'의 경우 영양성분의 구성비를 국내 시장에 맞게 새롭게 조성한 제품으로, 임상1~2상 시험 없이 바로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한다.

회사 측은 다음달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5개 병원에서 1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오는 2013년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콤비플렉스오메가'는 하나의 용기를 3개의 방으로 구분해 '포도당', '지질', '아미노산' 등 3가지 성분을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하는 3-챔버 제품으로, 지질 내 오메가3 성분을 대폭 늘렸다. 오메가3는 고도 불포화 지방산으로 체내에서 거의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품 섭취를 통해 공급받아야 하고, 항염증, 면역 작용이 뛰어나 회복 속도를 높여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된 수액은 국내 환자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최적화된 비율로 구성한 제품"이라며 "다양한 3-챔버 수액 라인을 바탕으로 국내 영양수액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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