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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임창용(야쿠르트)이 퍼펙트 투구로 시즌 2세이브를 올렸다.
임창용은 27일 시즈오카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홈경기 4-1로 앞선 9회 마무리로 등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는 완벽했다. 스즈키 다카히로, 러스티 라이올, 다나카 다이지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모두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헛스윙으로 물러났다. 총 투구 수는 18개. 최고 구속은 149km였다. 평균자책점은 1.29로 내려갔다. 그는 지난 19일 주니치전 뒤로 8일 만에 세이브도 추가했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98번째. 이는 선동열 전 삼성 감독이 주니치 시절 거둔 한국인 통산 최다 기록과 같은 수치다. 한편 야쿠르트는 요미우리를 4-1로 꺾고 8연승을 질주, 센트럴리그 선두를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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