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대한축구협회가 다음 달 5일 개막하는 제5회 수원컵 국제청소년(U-20) 축구대회의 입장권을 2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입장권 가격은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가족권(4인 가족 기준) 1만 원이다.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권은 어른 1만 원, 청소년 6000원에 판매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에 한해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입장권은 자유좌석제이며 수원시청과 구청, 각 동 주민센터 및 대한축구협회 티켓판매 홈페이지(www.kfaticket.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수원컵에는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대표팀을 비롯해 우루과이, 뉴질랜드, 나이지리아 등 총 4개국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7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의 전초전 격인 대회.
한국은 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와 첫 경기를 갖는다. 이후 8일 오후 7시 뉴질랜드전(수원종합운동장), 10일 오후 2시 우루과이전(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차례로 치른다.
이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컵 본선에 나설 정예 멤버를 가려낸다는 계획이다. 석현준(아약스) 이종호(전남) 윤일록 정승용(이상 경남) 등이 대표팀 29명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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