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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 기업실적·원자재 가격 하락 영향…하락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26일 아시아 주식시장이 이틀연속 하락하고 있다.


세계 최대 게임업체인 일본 닌텐도의 기업 실적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과 원자재 가격 하락이 겹치면서 아시아 주가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1.0% 내린 9577.64에, 토픽스지수는 0.7% 하락한 834.79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닌텐도가 기업실적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일본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닌텐도는 3월31일로 마감된 2010년 회계연도 순익이 전년의 2286억4000만 엔보다 크게 감소한 776억2000만 엔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매출은 29.3% 감소한 1조140억 엔으로 예상했다.


닌텐도는 이날 4.3% 하락했고, 세계 최대 하드디스크 업체인 일본전산이 3.3% 떨어졌다. 일본 최대 무역회사인 미쓰비시는 구리와 원유가격 하락으로 1.3% 하락했다.


한국에서는 현대상선이 전날 기대이하의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4% 떨어졌다.


삼성자산운용 홍콩지사의 폴린 단 투자전문가는 "지난 2년간 기업들은 각국 정부 지원으로 많은 수요가 이뤄졌으나 이런 조치가 사라지면서 회사 이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남아있는 것을 감안해 투자종목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전 11시 18분 현재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1.36(0.05%) 하락한 2963.59을 기록했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0.42% 떨어진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10% 올랐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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