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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여름 예년과 비슷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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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올해 초여름은 예년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다.


5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이 많겠다. 6월과 7월은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고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덥고 습한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5월~7월)에 따르면 5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겠다. 남서류의 영향을 받아 한 두 번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남서류의 영향을 한두 번 받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남해안 지방은 많은 비가 예고됐다.

6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교대로 받아 기온의 변동 폭이 크겠으나 기온은 평년(19~23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전남·경남 이남지방은 많은 비(106~227㎜)가 올 것 기상청은 내다봤다.


7월에도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으나 강수량은 평년(187~397㎜) 수준이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덥고 습한 날이 있겠으나 기온은 평년(23~26도)과 비슷한 편이다.


한편 열대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낮은 라니냐 상태(-0.5도)가 지속되고 있으나 점차 회복되어 6월에는 평년상태를 되찾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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