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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피폭 예방·치료 효과? 광고에 속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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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최근 일본 후쿠시마현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사고와 관련 국민 불안 심리에 편승해 식품을 방사능 방어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ㆍ과대광고 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현재 방사능 방어 기능성을 인정받은 식품은 없다"면서 "일부 언론에서 효과가 있다고 보도되는 프로폴리스, 홍삼(인삼), 알로에, 클로렐라, 비타민ㆍ요오드ㆍ아연 함유 식품 등을 섭취해도 방사능 피폭 예방 및 치료효과가 전혀 없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요오드 보충용 건강기능식품의 요오드 함량(0.02~0.15mg)은 방사선 피폭예방을 목적으로 제조된 구호용 의약품(122mg)에 비해 최대 5400분의 1로 낮은 수준으로, 방사선 피폭 예방 또는 치료에 전혀 효과가 없다. 더군다나 구호용 의약품은 정부가 방사선 피폭을 대비해 요오도화칼륨을 별도 비축하고 있어 인터넷이나 시중 약국에서는 구입이 불가능하다.


정식 검증되지 않은 불법 식품(0.30~122mg)의 경우 요오드 함량이 적은 제품은 방사능 피폭 예방ㆍ치료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고함량 제품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현재 요오드의 1일 권장 섭취량은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0.15mg이며,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최대 섭취량(상한섭취량)은 하루 2.4mg이하로 설정돼 있다.


또한 요오드가 많이 함유됐다고 알려진 식품 가운데 건조 다시마는 68조각(1조각 1g), 미역국 233그릇(미역국 1인분 6g), 도시락용 김 675통(1통 5g)을 섭취해야 방사능에 피폭됐을 때 복용하는 약품과 같은 양의 요오드 섭취 수준에 이르게 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일상 수준의 식사를 통해 방사능 피폭에 효과가 있을 정도로 요오드를 섭취하기란 불가능"하다면서 "현재 우리나라는 방사능 노출을 크게 우려할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요오드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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