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조윤선 한나라당 의원은 20일, 4.27 경기 분당을 보궐 선거와 관련 "저희 지지층이 굉장히 결집하고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도 분당에서 (강재섭 후보 지원) 출근길 인사를 했는데 유권자 분들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지지해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서울 조계사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의 참석한 가운데 열린 법회와 관련 "산문폐쇄는 해제됐지만, 저희는 겨우 쪽문하나 열렸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불교계에)상의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제 조금씩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앞으로 저희가 얼마나 진정하게 전통문화로써 불교와 갈등을 봉합하고 신도로서 얼마나 잘 해내는지 보여주는 것이 앞으로의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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