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국암웨이(대표 박세준)가 19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배윤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32개 사회복지관에 총 2억8000만원의 '건강지킴이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 지원은 한국암웨이가 아이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아동복지관 등에서 실시하는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 일반 아동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건강 관리가 되지 않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돌보기 위해 각 사회복지관에서 올바른 식습관과 영양, 건강관리법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게 된다.
한국암웨이는 이번 지원사업을 위해 전국 16개 광역시에 위치한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총 32개 복지관을 선정했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 건강지킴이 기금을 활용해 아이들의 체성분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한 식단 관리는 물론 생활습관병 예방 교육, 비만 관리 프로그램, 자연친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경우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돌봄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역 사회복지관을 통해 아이들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건강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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