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웃도어 기업 트렉스타가 전국 국립공원에서 대국민 환경정화 캠페인인 ‘그린캠페인'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그린캠페인은 트렉스타가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우리 기업이 지키자’는 취지로 국립공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국립공원 내 쓰레기를 주운 만큼 포인트를 제공하는 그린포인트 제도를 통해 국민 스스로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국립공원 방문객들이 국립공원 입구의 탐방지원센터에서 봉투를 받아 국립공원 내 방치 쓰레기 및 자신의 쓰레기를 수거해 탐방지원센터에 가져오면 측정을 해 포인트로 적립시켜 준다. 주워온 쓰레기는 탐방객들이 되가져가며 그 양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포인트는 국립공원 내 야영장, 공공 주차장등 국립공원 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트렉스타 마일리지로 연계되어 트렉스타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적립한 그린포인트는 트렉스타 홈페이지(www.treksta.co.kr) 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http://main.knps.or.kr)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본 캠페인은 전국 20개 국립공원의 26개 국립공원관리사무소, 100여개 탐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계룡산 국립공원 자원보전과 김종희 과장은 "캠페인 행사 때 쓰레기 되가져가기 참가 서명 운동에 2900여명의 탐방객들이 참여하는 등 트렉스타와의 캠페인이 깨끗한 국립공원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경보호를 위한 범국민 환경 정화 캠페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