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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도 동반성장… "해외 점포에 남품업체들 입점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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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롯데그룹이 2600여개 협력사에 모두 212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롯데쇼핑과 호남석유화학은 세금계산서 발행 뒤 열흘 이내에 100% 현금으로 대금을 주고, 롯데건설도 전액을 현금성 수단으로 결제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아울러 7월부터 108개의 해외 점포에 160개의 협력사들이 단계적으로 입점하도록 길을 터주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19일 오후 롯데호텔월드에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 선포식'을 열고 이런 내용을 공표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기업은 롯데쇼핑(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과 호남석유화학, 롯데건설(166개사) 등 세 곳이다.


롯데 측은 이 자리에서 ▲공정거래를 위한 3대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고 ▲표준하도급 계약서를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로 했다.


특히 롯데쇼핑의 경우 공정한 유통거래를 위한 실천사항을 밝히고 ▲공정한 계약체결 및 서면화 ▲공정한 협력업체 선정과 운용 ▲부당한 배타적 전속거래 금지 ▲불공정한 거래 사전예방 및 감시시스템 구축 등을 선언하기로 했다. 롯데 측은 이외에도 협력사 기술·교육 훈련에 21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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