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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구제역 피해보상 위해 추경 편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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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민주당은 18일 지난 연말 통과된 날치기 예산을 바로잡고 구제역 피해보상을 위한 추경경정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12월 예산안이 날치기되면서 문제가 됐던 4대강 예산과 소위 형님예산이 삭감 없이 그대로 통됐다"며 "국민들의 공분을 불러왔던 예산 3조1000억에 대해 추경을 통한 삭감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세계잉여금과 문제예산 삭감으로 5~6조원의 추경 편성이 가능하다"며 " 이같은 세출 예산 조정과 세계잉여금을 활용해 구제역으로 고통받는 농가와 물가인상에 고통받는 서민생활을 지원하는 서민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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