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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IFRS 변경 후 재무구조 유리<유진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유진증권은 18일 한진해운이 IFRS 변경후 자본총계가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늘어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가 4만3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주익찬 연구원은 “IFRS가 적용되면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는 변경 전보다 9.8%, 2440억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며 “취득가의 5~10%인 선박 잔존가치 방식 적용으로 연간 감가상각비가 5~10% 감소해,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효과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1분기 영업이익은 적자로 추정된다. 주 연구원은 “컨테이너 수송량과 운임은 전년동기대비 8.4%, 8.1% 상승해 벌크를 포함한 총 매출액이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제 선박유가가 27.1% 상승해 연료비가 동반상승 했다”고 언급했다.


또 성수기인 9월까지 컨테이너 운임은 상승하겠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상승률은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적개선이 시작하는 2분기부터 주가는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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