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삼성SDI가 2차전지 업황 개선 전망에 오름세다. 지난 1월6일 이후 처음으로 주당 18만원대도 회복했다.
14일 오후 1시45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2.26%) 오른 1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올해 2·4분기부터 본격적인 2차 전기 업황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17만7000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준호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2차 전기 업황이 예상보다 우호적일 것으로 판단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0.8%, 11.2% 상향조정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황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1.3조원(전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3%), 영업이익 983억원(전분기 대비 +88%, 전년 동기 대비 +18%)으로 전기대비 큰 폭의 개선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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