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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패밀리 '인천에 떴다'

포스코계열사 신임 임원 교육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광활한 해양 무대에서 사업을 개척한 장보고, 혁신정신을 가진 광개토대왕, 전략을 활용한 이순신 장군, 인재를 소중하게 생각한 세종대왕 같은 리더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올해 신규 선임된 임원들과 만나 '業(업)·場(장)·動(동)·人(인)'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지난 7일 인천 송도 글로벌리더십센터에서 진행된 '2011년 포스코패밀리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 자리에서다.


정 회장은 “임원은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솔선수범하며 봉사하는 자리”라고 언급한 뒤 “비전 2020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의 기업문화와 의식구조를 새롭게 바꾸는 과정에서 여러분이 선봉장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정 회장은 임원이 선봉장의 역할을 하기 위해 4단계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임원에 걸맞은 사고방식과 행동패턴을 갖춰달라”며 “승진은 과정이지 목적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부하직원이나 회사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 첫 번째 일을 성공시키라”며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과 토론하는 것을 즐기고 다양한 의견을 수용해, 사람들을 나의 지지자로 만들고 균형감각을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포스코가 추구하는 '業(업)·場(장)·動(동)·人(인)'의 정신을 실천한 한국의 리더는 장보고, 광개토대왕, 이순신장군, 세종대왕”이라며 “장보고는 광활한 해양활동 무대에서 여러 사업을 개척했고 광개토대왕은 소유한 자원과 관계없이 혁신정신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순신 장군은 시나리오 전략을 잘 활용해 지속적으로 승리했다”며 “세종대왕은 인재를 중요하게 생각해 사람의 소중함을 아는 정책을 펼쳤던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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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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