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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대출 혐의, 박연호 부산저축銀 회장 등 10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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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3일 박연호 부산저축은행 회장 등 10명을 구속했다.


이숙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박 회장과 김 은행장, 김 부회장 등 3명은 범죄혐의의 소명이 있고 책임도 크다"며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고 나머지 7명도 지위에 따른 책임 정도를 감안했다"고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설명했다.

박 회장 등은 대출 한도 규정이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한도 규정 등을 초과해 특정인에 자금을 불법으로 대출해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앞으로 검찰은 이들이 불법대출 과정에서 정치권과 금융권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는지 여부를 밝히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달 15일 검찰은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사 5개 저축은행과 주요 임직원들을 압수수색했다. 이달 초부터는 관련자들을 불러 불법대출 혐의 등을 조사해 왔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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