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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반 산트 신작,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개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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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반 산트 신작,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개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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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굿 윌 헌팅>으로 유명한 미국 감독 거스 반 산트의 신작이 5월 11일 개막하는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의 막을 올린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칸영화제 사무국은 거스 반 산트 감독의 <레스트리스 Restless>를 64회 칸영화제 공식 부문 중 하나인 주목할만한 시선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레스트리스>는 10대 소년소녀의 사랑과 성장을 다룬 작품으로 불치병에 걸린 소녀와 장례식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소년이 2차 세계대전에서 사망한 일본 가미가제 유령과 만난다는 내용을 그린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제인 에어>로 얼굴을 알린 미아 와시코우스카를 비롯해 신인 헨리 호퍼, 일본 배우 카세 료 등이 출연했다.


거스 반 산트 감독은 2003년 <엘리펀트>로 황금종려상과 감독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5년 <라스트 데이즈>와 2007년 <파라노이드 파크>로 총 세 차례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국내에는 <아이다호> <굿 윌 헌팅> <파인딩 포레스터> <밀크>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주목할만한 시선은 경쟁 부문, 비경쟁 부문과 함께 칸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주요 3개 부문 중 하나로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가 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주목할만한 시선 심사위원은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이 맡는다. 수상작은 폐막 하루 전인 5월 21일 발표된다.


10 아시아 글. 데일리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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