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JP모간이 13일 전문가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JP모간의 1분기 주당 순익은 1.28달러(총 55억 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주당 74센트(총 33억달러)에 비해 늘어났다. 4분기 실적은 주당 1.12달러(총 48억 3000만달러)였다. 전문가 예상치는 주당 1.15달러였다.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JP모간의 지난해 순익은 174억달러에 달한다. 미국 경기 회복과 함께 70억달러 규모의 대손충당금을 줄인 것이 순익 증가의 배경으로 분석됐다. 제이슨 골드버그 바클레이 캐피탈 애널리스트는 "신용도가 지속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감소세가 둔화되더라도 대손충당금이 줄어드는 국면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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