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日 여진 진정되려면 10년 걸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 이후 발생하는 여진은 향후 10년간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는 12일(현지시간)미국과 일본의 지질학자들의 발언을 인용, 여진이 끝나기까지 10년이상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11일 일본 도호쿠지역 강진 발생이후 약 30여차례가 넘는 여진이 발생했다. 특히 11일에는 규모 7의 지진이 발생했고 전날에는 후쿠시마에서 규모 6.3의 여진이 이어졌다.


WP에 따르면 로스 스타인 미국 지질조사소(USGS) 박사와 토다 신지 교토대학 교수는 지구, 행성, 우주라는 과학 잡지에 기고한 보고서에서 "3·11 대지진으로 일본해구 인근 지진대의 긴장이 강화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사결과 이러한 가능성은 점차 커져가고 있으며 이러한 긴강 강화로 최근 여진이 발생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일본해구 남북 지역으로 긴장이 전해졌고 이러한 긴장이 여진을 발생시킨 것으로 보인다.


스타인 박사는 보고서에서 “도쿄는 장기간 계속되는 여진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지진이 수주 혹은 수달내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의원 기자 2u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