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공동...인증서 수여 및 인센티브 제공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경기도가 2011년도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도는 올해 지식경제부 지원 25개 기업, 자체 선정 공공기관 5곳 등 30개의 기업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지경부의 '대학생-우수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내 우수기업과 지역내 우수대학생을 선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방법은 기업의 안정성, 성장성, 근무조건, 조직문화, 가족친화제도 운영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특히 대학생의 눈높이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쓴 기업들의 노력도 주요 평가대상 가운데 하나.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에는 경기도 지사·지시경제부 장관 공동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 0.5%의 우대금리, 3년간의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기술닥터사업 신청시 5점 가점부여 등 27개 항목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신청대상은 주된 사무소나 제조시설이 경기도에 있는 창업 후 2년 이상인 기업으로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넷 공고게시판(13469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여성가족과(전화 031-8008-4383/2522) 및 경기테크노파크 기업지원팀(전화 031-500-306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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