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시청률로 살펴본 <위대한 탄생>

시계아이콘01분 4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MBC <위대한 탄생>이 서서히 끓어오르고 있다. ABG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방송된 ‘패자부활전’편은 자체 최고시청률 18.6%(전국일일시청률 기준)를 기록하며 Mnet <슈퍼스타K>의 아류라는 오명을 씻는 기준인 마의 20% 대에 성큼 다가섰다. 드디어 생방송 무대를 앞둔 <위대한 탄생>의 전진 과정을 시청률과 함께 살펴본다.


시청률로 살펴본 <위대한 탄생>
AD

8.37% : 11월 5일 <위대한 탄생>의 첫 시청률. 멘토제를 집중 부각시키고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가 MBC임을 강조했지만 다음 화 시청률도 마찬가지였다. 엉성한 편집과 민망한 자막들은 <슈퍼스타 K>를 의식하고 급조됐다는 인상을 줬고, 참가자의 수준은 <슈퍼스타K>로 한껏 눈이 높아진 시청자들에게 학예회처럼 보였다.

시청률로 살펴본 <위대한 탄생>

14%: 위기의 <위대한 탄생>에 힘을 준 건 역시 멘토였다. 방시혁이 처음부터 화려한 독설과 어색한 브로치 패션으로 파문을 일으키며 확실한 캐릭터를 구축했고, 여기에 김태원의 재치와 위트 있는 심사평이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은 조용히 <위대한 탄생>을 보기 시작했다. 태국과 한국 오디션부터 시청률은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이은미의 노래를 들고 나온 수많은 참가자들 중 유일한 극찬을 받은 정희주, 청아한 목소리의 11살 김정인과 10살 박채린의 출연자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시청률은 14%로 상승했다. 동시간대 첫 1위 등극.


시청률로 살펴본 <위대한 탄생>

10.4%: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 순간 위기는 찾아왔다. 아시안컵 축구가 발목을 잡으며 시청률이 급락했다. 하지만 축구 때문만은 아니었다. <위대한 탄생>의 호흡은 유달리 길었다. <슈퍼스타 K>가 5화만에 모든 예선을 끝낸 것과 달리 <위대한 탄생>은 1월 14일 방송분인 7화까지도 예선을 끝내지 못했다.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긴 시간을 할애하는 편집은 프로그램을 지루하게 만들었다.

시청률로 살펴본 <위대한 탄생>

14.3%: 위기에 빠진 <위대한 탄생>을 반등시킨 것은 ‘위대한 캠프’였다. 이동미나 백청강처럼 따뜻한 감동을 주는 참가자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 시작하며 캐릭터가 뚜렷하게 만들어지자 시청률은 12.6%, 14.9%, 11.1% 등으로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다. 특히 설특집으로 방송된 ‘라이벌전’이 본방이 아님에도 14.3%를 기록해 <위대한 탄생>이 본 궤도에 올라갔음을 보여줬다.


시청률로 살펴본 <위대한 탄생>

15%: <위대한 도전>은 1월 11일 방송된 ‘위대한 캠프’ 마지막 편에서 드디어 시청률 15%를 넘어간다. 이날 방송은 처음으로 참가자나 멘토의 개인기에 의존하지 않은 채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성과를 거둔 방영분일 것이다. <위대한 탄생>에서 처음부터 주목받은 권리세를 떨어뜨림과 동시에 김태원이 구원해준 손진영도 탈락시켰다. 백새은, 박지은, 믹키 등이 계속해서 탈락하는 한편 백청강은 “네버엔딩스토리의 후렴구를 저 정도로 부를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는 김태원의 극찬을 받으며 합격해 참가자의 희비를 교차시켰다. 그리고, 모든 것이 결정된 것 같았을 때 권리세, 백새은, 안아리, 손진영 등을 패자부활전에서 구원시키는 반전을 선보였다. <위대한 탄생>의 질주가 시작됐다.


시청률로 살펴본 <위대한 탄생>

18.4%: 드디어 멘토 시스템의 힘이 대폭발했다. 시청자들은 멘토들이 누굴 제자로 선택할 것인지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연출진은 11살 김정인이 ‘댄싱퀸’을 부르는 모습을 2주 연속맛보기로 선보이거나, 간신히 부활한 권리세를 다시 탈락시키는 등 시청자의 심장을 쪼기 시작했다. 실망으로 가득했던 첫 회의 반응은 사라지고 <위대한 탄생>이 <슈퍼스타 K>를 따라잡을 거라는 예상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시청률로 살펴본 <위대한 탄생>

18.5%: <위대한 탄생>이 드디어 작두를 타던 날. 2월 4일 방송된 ‘멘토스쿨’의 김태원 편은 그 때까지 <위대한 탄생>의 최고의 결과물이었다. 박칼린과 박완규 등을 초청해 격려와 쓰디쓴 조언을 동시에 안겨준 김태원은 탈락자에게 큰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아름다운 이별법으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18.5%로 또다시 최고 시청률 경신.


시청률로 살펴본 <위대한 탄생>

20%: <위대한 탄생>이 아직 넘지 못한 마의 시청률. 단지 시청률만이 아니라 <위대한 탄생>은 화제의 중심이 된 멘토들과 달리 참가자들이 크게 부각되지 못한 약점을 안고 있다. 물론 전망은 밝다. 지금부터는 생방송을 통한 진검승부이기 때문이다. 생방송에 앞서 시청자들의 많은 지지를 얻은 손진영과 조형우가 부활하며 시청자들이 더더욱 몰입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변신은 완벽하게 준비되었다. 이제 진정으로 위대한 발걸음을 옮길 시간이다.


글. 김명현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