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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C, 韓日 상생펀드 운용사에 KTB투證·KT캐피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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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KoFC)는 한·일 부품·소재기업 상생펀드 위탁운용사로 KTB투자증권·SBI PE 컨소시엄과 KT캐피탈·오릭스 사모투자(PE) 컨소시엄 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펀드는 부품소재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나 경기불황, 후계자 부재 등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지분출자나 공동투자(조인트벤처 투자) 등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고 있는 국내 기업에게 투자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최근 일본 대지진 발생으로 위탁운용사 선정 일정이 다소 지연됐으나, 각 컨소시엄별로 제안펀드의 출자자 구성은 이미 가닥이 잡힌 상태다. KTB·SBI 컨소시엄의 경우 국내 유동성공급자(LP)를 통해, KT·오릭스 컨소시엄의 경우 두 회사가 각각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신종도 정책금융공사 투자금융부 팀장은 "(출자자 구성이)가닥이 잡힌 상태이기 때문에 펀드 결성이 신속하게 진행돼 조속한 투자집행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 펀드를 통해 우리 기업은 부족한 핵심기술력을 보충하고, 전문화·대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부품·소재산업에서도 대일 의존도 및 적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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