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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이번엔 태양광이다"…美 최대 태양광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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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미국의 최대의 복합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GE)이 미국 내 최대 태양광전지시스템(PV) 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8일자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빅터 아베이트 GE 신재생에너지부문 부사장은 7일(현지시간) "지난 5년간 우리는 태양광 부문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면서 "매년 8만 가정에 태양광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대규모 태양광전지시스템 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GE에 따르면 새로 건립되는 공장은 직원 400명과 제휴업체 직원 600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공장 부지는 복수의 장소를 놓고 입지 여건 등을 따져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베이트 부사장은 "우리는 이 공장에서 매년 400MW의 에너지를 생산할 것"이라면서 "2013년 안에 '카드뮴 텔룰라이드(CdTe) 박막필름'이라고 불리는 기술을 이용해 태양광전지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GE는 최근 콜로라도 소재 박막필름태양광패널 제조업체인 프라임스타솔라사를 인수했다. 프라임스타솔라사는 12.8% 효율성을 높인 카드뮴 텔룰라이드 박막필름 기술을 가지고 있다.


GE는 자사의 카드뮴 텔룰라이드 박막필름 기술로 만든 태양광전지시스템이 콜로라도에 있는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에 의해 가장 에너지효율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아베이트 부사장은 "GE는 가격, 기술면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향후 5년간 태양광 시장은 75GW로 성장할 것인데 우리가 (공장 설립으로 인해)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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